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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Review -

메가로돈 2 초대형 상어와 인간의 한판 승부, 상어 영화

by miilmo

출처 나무위키

1. 메가로돈 2의 줄거리

 

몸집이 더 큰 메가로돈 대 힘센 제이슨 스타뎀 지구 최대 포식자 '메가로돈', 살아남은 다이버 '조나스'는 해양연구소 팀원들과 함께 심해를 탐험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수중 7,620m에 좌초된다. 상상할 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에서 이들이 마주한 것은 더 큰 무리의 '메가로돈'이었다.

 

다시 눈앞에 나타난 메가로돈부터 거대한 촉수로 모든 것을 감싼 거대 문어 '메가 문어',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육식 공룡 '스내퍼'까지.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고대 생물들의 무자비한 공격이 쏟아지는 가운데, 강철 다이버 '조나스'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메가로돈'을 상대로 또 한 번 맨발로 나선다... 올여름 무더위를 삼킬 짜릿한 승부가 시작된다!

 

2. Review

 

초대형 크레이지 상어 '메가로돈' vs 크레이지 다이버 '조나스'

 

영화 '메가로돈2'는 지구 역사상 거대한 최상위 포식자 '메가로돈'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투에서 살아남은 다이버 '요나스'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이전과 다른 일상을 보낸 조나스는 평소처럼 해양연구소 대원들과 함께 심해 탐사에 임하고 있다. 매번 무사히 마무리돼 걱정 없이 시작된 탐사였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해저 7620m에 고립됐다.

 

상상할 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에서 이들이 마주하는 것은 더 큰 무리의 '메가로돈'들이다. 이들 앞에는 예상보다 더 큰 무리의 '메가로돈'들이 다시 나타나 역대 최악의 위협을 가하고 있다.

 

'메가로돈'만 조심해야 되는 게 아닌 거대한 촉수로 모든 것을 감싼 거대 문어 '메가 문어',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육식공룡 '스냅퍼' 등도 등장해 끝없는 '위협과 공포'를 전한다. 더욱 다양하고 강력해진 이 고대 생물들의 거침없는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경만 할 수 없었던 강철 잠수부 '요나스'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또 한 번 '메가로돈'과 벌거벗은 채 마주하게 된다.

 

요나스가 지난 번보다 더 강력해진 고대 생물들에 맞서 무방비 상태인 자신과 동료들은 물론 팀 동료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을까? 이 과정을 더 큰 규모와 볼거리로 구성한 만큼, 남은 이야기를 직접 알아보시길 바란다.

 

더욱 강력해진 메가로돈

 

커다란 이빨과 거대한 뼈대를 가진 오늘날 존재하는 상어를 왜소하게 만드는 '메가로돈'. 사실 이 영화는 현존하는 상어 중 가장 큰 것으로, 스크린에서 바다에 사는 모든 생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메갈로돈'이기 때문에 볼만하다. 등장하는 순간 '거대한 비주얼'에 압도당해 자동적으로 '와'라는 말을 하게 된다.

 

이번 2편에는 무려 세 마리의 놀라운 생물들이 등장한다. 단 한 마리만 나와도 눈이 가득하고, 세 마리의 더 크고 강력한 '메가로돈'이 동시에 등장하면서 '규모'가 커져 다양한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했다.

 

끝없는 바다를 가득 메우고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거대 문어 '메가 문어'와 바다는 물론 비교적 안전할 것 같았던 육지에 늘 나타나 위협하는 육식공룡 '스냅퍼'. 이번 회에서는 '메가로돈'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바다 괴물'들이 함께 등장해 눈시울을 붉혔다.

 

규모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지만, '어디에나 적이 있다'는 생각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고,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괴물은 무리 지어 사는 '스냅퍼'다. 곳곳에 빠르게 몰려드는 '스냅퍼' 떼의 모습은 여전히 기억에 남고 무서웠다.

 

괴물들의 비주얼 외에도 수없이 많은 시각적 볼거리가 있었다. 태국 현지에서 로케이션을 촬영해 완성한 파라다이스 같은 리조트의 모습부터 다양한 기능을 갖춘 특수 잠수복의 인상적인 디테일과 심해 탐사를 진행하는 순간 팀 앞에 펼쳐지는 수중 풍경까지. 그동안 살면서 본 적 없는 놀라운 비주얼을 선사해 왔다.

 

수중 촬영은 실제 스튜디오에서 수심 6m, 너비 20m의 거대한 수조에서 진행됐으며 수중 시퀀스 촬영에는 약 40척의 보트와 200여 명의 승무원이 참여했다. 이와 같은 연출 디테일 덕분에 팀원들과 함께 심해 탐사의 입체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바다가 '메갈로돈'이 존재하는 공포의 무대로만 표현되지 않은 점이 여러모로 신선했다.

 

숨 막히는 '긴장'의 연속

 

러닝타임 내내 숨 막힐 듯한 긴장감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영화를 오랜만에 본 것 같다. 세 마리의 거대한 '메가로돈'부터 거대한 문어 '메가로돕스', 육식공룡 '스나퍼'까지 그에게서 전해지는 '긴장감'은 상당했다. 내가 갑자기 나타나 어딘가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긴장감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가장 숨이 막히는 공간은 깊은 '깊은 바다'였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지만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상황의 압박감은 엄청났다. 정말 해저 7,620m 지점에서 '요나스'와 팀원들이 고립된 지점에서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방심하는 순간 반짝하는 공포에 직면하게 된다.

 

'고대 생명체' 뿐만 아니라 적도 누구나 될 수 있다는 영화의 '설정'에 관심이 있었다. 역시나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의 욕망이다. 고대 생명체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대결과 호흡'을 잘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재난의 상황과 괴물의 비주얼만 신경 쓰고 전체적인 '이야기 방향'과 '인물들의 관계와 서사'라는 새로운 매력을 놓치지만, 이 영화는 그렇지 않다. 언제 어디서 맞을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인간들 사이의 '관계와 대립'을 놓치지 않아 또 다른 긴장감으로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는 점이 신선했다. 왜 그들이 깊은 바다에 고립되어 있는지에 집중하다 보면 이야기의 새로운 국면을 보게 될 것이다.

 

제이슨스타뎀의 명품 액션

 

시원해지는 맨몸 액션부터, 빠르게 달리는 추격 액션, 각종 무기를 동원해 화끈하게 터지는 원샷 원킬 액션까지. 나는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을 좋아한다. 그의 액션을 보면 짜릿하고 눈이 행복해 웃음을 자아낸다. 매번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액션을 탐구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이 영화가 어떤 신선함을 선사할지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첫 영화를 뛰어넘기 위한 방편으로 '메가로돈'을 다뤘다. 작살 하나로 해양 괴물을 다루고, 한입 '메가로돈'의 거대한 입을 맨다리로 막는 등 누구도 할 수 없는 레전드 액션을 선보이며 '신선함'을 더했다.

 

3. 총평

 

더욱 강력하고 거대해진 '메가로돈'의 힘, '메가로돈'과 '스나퍼'의 존재감이 더해져 고대 생명체에 맞서는 '요나스', 배우 제이슨 스타뎀의 화끈하고 시원한 액션을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 <메가로돈 2> '메가로돈'의 초대형 '사이즈'를 체험할 수 있고, 가능하다면 '4DX 스크린' 특별관 형식으로 4DX와 스크린 X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극장에서 올여름 후회 없는 시원한 수중 체험을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평점 : ★★★☆

짧은 한줄평 : 시원하면서 압도적인 스케일에 눈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