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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Review -

콘크리트 유토피아 초현실적 이기적인 생존, 어두운 재난 영화

by miilmo

출처 나무위키

1. 콘크리트 유토피아 줄거리

 

"아파트는 주민의 것입니다." 전 세계를 집어삼킨 대지진, 하룻밤 새 초토화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황궁아파트만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소문을 듣고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아파트로 몰려들자 주민들은 위협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됐고, 새 주민들을 대변하는 재난 속 치열한 생존 이야기.

 

2. Review

 

포스트 아포칼립스

 

★김숭늉의 원작 웹툰 '유쾌한 왕따' 2부 - 유쾌한 동네에서 각색. 이 영화 제목을 듣고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제목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 멸망 당시 유일한 유토피아가 될 <황실아파트>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오프닝에서 보듯 한국인들이 오직 사고 살기만을 원하는 <황실아파트>를 간접적으로 대변하는 말입니다. 영화 <콘유>는 세상이 무너진 후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중요한 집이지만, 특히 한국인들에게 거주지, 집, 아파트란 무엇인가요?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는 작품이었습니다.

 

하늘이든 땅이든 기막힌 일이지만, 이 황궁아파트는 <입주민과 외부인의 대립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거주민이라면 제 가족과 제 안위를 위협하는 외부인을 받아들인다? 쫓아내겠다? 전자를 택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세계 멸망의 시간이고 우리가 함께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이렇게 <콘유>가 대립과 생각을 이렇게 전달하는 거죠.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에 대해서도 정답을 주지 않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고, 계속해서 생각이나 관점, 관점을 전달하면서 왔다 갔다 합니다. '이병헌을 미워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보다 감성적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인물포인트

 

입주자 대표 영탁(이병헌 분) 캐릭터를 위해서입니다. 그는 어떻게든 대표가 되었지만, 처음에는 어리숙하고 착해 보였지만, 완장을 차고 난 후에는 더욱 강렬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너무 위험하며 집을 보호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안을 만듭니다. 집단주의와 어느 정도의 광기를 동반하고 있는데, 여기서 영화 '이끼'와 '안개'가 떠오르는데요 김영탁 캐릭터가 나쁜 놈인가? 그렇게만 볼 수는 없다.

 

만약 제가 궁전 아파트의 거주자라면... 둥지를 틀고 안전하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했기 때문에 우리는 편을 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외부인이라면... 그 때문에 쫓겨났기 때문에 그를 끌어내리고 싶어 합니다.

이병헌은 광적인 김영탁 역을 맡는데, 처음에는 머리도 처진 스타일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완장이 점점 뾰족해지고 올라갑니다.

 

"아파트는 주민의 것입니다!"라고 외치는 더 이상 바보 같은 캐릭터가 아닙니다. 공중에서 '아파트'를 열창하는 그의 연기에서… 광기와 허무, 이야기와 책임감을 지닌 신비로운 입체 캐릭터를 연기하고 만들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콘유'에서 이병헌의 연기는 영화를 확실하게 이끌었습니다.

 

단순하지 않은 실제 재난 영화 

 

<콘유>는 디스토피아를 그려냈다는 점에서 단순한 미래 재난 영화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똑같은 대립이나 비교가 이뤄졌습니다. 고가 아파트 한 채를 두고 발생하는 비교·우월권 등 현실에서도 주민과 외부인이 관련된 사고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게 주민? 외부인? 어느 위치에 따라 공감과 생각을 충분히 나눌 수 있어서 영화를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휴머니즘과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부딪칠 수 있는 정답이 없는 지점을 보여줍니다.

 

집단주의와 생존, 생존 혹은 휴머니즘을 위한 개인의 희생. 그리고 어느 쪽을 보고 있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생존을 유지하는 집단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정의라는 이름으로 집단을 붕괴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의 안전과 생존, 집단과 유지, 붕괴와 파괴 중 어느 것이 정답일까요? 그런데 재난이라고는 하지만 일부 재난 장면이 개막과 후반부에 집중돼 있는데요 중간 부분은 주로 드라마, 심리, 대립이 중심이 돼서 느슨한 부분도 있지만 거의 쉬지 않고 진행이 돼서 2시간 10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3. 총평

 

영화가 생각보다 훨씬 어둡고 무겁습니다. 사실 저는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다시 떠오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파는 없지만 너무 진지하고 어두워서 이 부분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고 마지막에 마음이 꽤 무거웠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 재난 영화에서 "주거, 안전, 생명 유지" 부분에서 긴장감과 메시지를 전달한 디스토피아 재난 영화였습니다. 예능은 기존에 출시된 '비서'나 '비공식 작전'보다 다소 낮은 편인데, 호불호가 있겠지만 나름의 세계관, 시도성

 

한편으로 여름 영화처럼 무거운 작품을 개봉하려는 시도에 깜짝 놀랐습니다. 쿠키는 없지만 영화는 끝까지 어디를 생각해야 할지 분명하게 알려주고 한국인이 아파트와 집을 갖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고 어려운 일인지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재미와 의미, 메시지를 더 잘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평점 : ★★★★

짧은 한줄평 : 극단적 생존은 인간 스스로 통제를 벗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