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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Review -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 그의 미친 내면세계, 다큐 영화

by miilmo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
출처 다음

 

1.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 줄거리

 

"나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이다, 천재들은 죽지 않을 것이다!" 끝나지 않는 초현실적 협주곡! 살바도르 달리의 삶과 사랑, 그리고... 불멸의!

 

2. Review

 

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

 

우선 살바도르 달리는 녹아내리는 시계, 랍스터폰, 츄파컵스 로고, 입술 모양 소파 등 '돌파적이고 기발한 상상력'을 만들어낸 작가이자 당시 영화감독 월트 디즈니, 알프레드 히치콕 등과 협업한 작가,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의 창작자다.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통해 뛰어난 감각을 드러냈고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와 함께 작업하며 예측할 수 없다.

 

여행과 획기적인 이슈로 이어지는 팝아트 탄생의 밑거름을 마련했고, 여러모로 신비로운 '천재 화가'로 불렸던 그는 영화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영화는 자신과 아내의 삶뿐만 아니라 불멸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그린다.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의 삶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는 스페인 화가, 조각가, 영화 제작자, 소설가, 사진가인 살바도르 달리와 그의 뮤즈이자 영원한 파트너인 20세기 예술에 큰 획을 그은 갈라 달리의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어린 시절 카다케 마을에서 현대미술에 빠져들던 모습부터 생가에서 처음으로 해가 떠오르는 것을 느끼는 순간,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는 순간까지 영원한 파트너인 '갈라 달리'와의 관계, 서서히 고통 속에 죽어가는 그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살바도르 달리의 삶을 완성했다.

 

살바도르 달리의 삶을 영상과 사진으로만 볼 수 있어 영화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는 그의 삶을 따라가려는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진술과 방대한 자료들이 영상과 사진으로 구성됐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달리박물관장 몬스 아귀르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말을 따라 달리의 삶을 들여다본 것인데, 그들의 현실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살바도르 달리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다.

 

현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과 그의 출생지, 극장을 오가던 장면들 덕분에 초현실주의 화가로 불리는 그의 머리를 깊이 탐구할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천재 화가 & 특이한 괴짜?

 

평생 천재 화가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동시에 남다른 괴짜 취급을 받았던 살바도르 달리는 태어나서부터 죽음까지 그의 전 생애를 그려냈는데, '어떻게'보다는 '왜'에 주목하며 궁금했던 요소들을 풀어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대부분 접하지 못했던 그의 실화를 그대로 반영해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고, 과정만 봐도 새로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고, 지금까지 몰랐지만 이 영화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를 보면서 '남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살바도르 달리의 삶과 삶뿐만 아니라 그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아내 갈라 달리의 삶과 관계를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과연 누가 살바도르 달리의 삶을 완성시켰는지 궁금했다. 죽는 순간까지 '갈라 달리'만 생각하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그를 보면서 한 캐릭터를 넘어선 사람으로서 아내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 사랑이 그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었다.

 

예술작품 그 자체로 불리는 살바도르 달리라는 인물에 대해 잘 몰랐던 이야기를 들어보며 가까이 다가갔으면 한다.

 

현실과 현실의 중간

 

'달리'의 작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한 적이 있는데,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개최된 '전시회'까지 좋은 기회를 얻어 방문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전시회가 '기억의 지속성'이었는데, 그때 시계가 녹아내리듯 흐르는 모양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실제 '달리'가 현실에서 두통을 비교해 만들어졌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후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은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미와 해석을 담고 있다는 흥미로운 '호기심'이 생겨났고, 그래서인지 이 다큐멘터리를 듣기도 전에 몰랐던 그의 '작품의 세계'를 만나게 되어 설레게 되었다.

 

영화 <살바도르 달리:불멸을 찾아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대표작들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담고 있는데, 내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한 것은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의 특성상 작품들이 연도별로 순서대로 정리되었다는 것이다.

 

달레이가 이 작품들을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천재 화가의 시작을 알린 첫 작품부터 죽기 전 마지막 작품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행복해졌다. 현실과 현실의 중간쯤에 위치한 '달리'의 작품들을 보며 생각에 잠기고 싶거나, '달리'의 의미를 알고 싶다면 분명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 총평

 

괴물일까. 아니면 천재일까. 영화를 보기 전에 '우리와는 다른 천재의 삶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를 보고 확실하게 느낀 것은 그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방면에서 '천재'로서 주목받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흥미로웠고, 그중에서도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불태우는 댈리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고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라는 또 다른 작품에 그려진 그의 '인생'을 보면서 '인생에 대한 교훈과 미래를 위한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달리의 그림을 보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이 작품들을 그리고 창작하는 과정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살바도르 달리는 그 모든 질문들에 정확한 "답"을 제공합니다. 예술에서 영화, 건축까지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창조한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거의 알려지지 않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예상치 못한 곳에 특별한 울림이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불멸의 존재가 될 거라고 믿었던 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살바도르 달리:불멸을 찾아서>의 예술 영화,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별점: ★★★★

짧은 한줄평: 그는 타인의 삶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 인물이다.